교민 367명 탑승 전세기, 우한 출발…도착 후 아산·진천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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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31. 오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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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대한항공 KE9884편 이륙
외교부 "추가 임시항공편 조속 운항 中과 협의"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한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2020.0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체류하는 유학생과 재외국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중국 우한 텐허공항을 출발했다.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오전 5시)에 대한항공 KE9884편이 이륙했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주우한 총영사관 공지에 따라 전날 오후 9시까지 공항에 집결한 후 검역을 거쳐 비행기에 올랐다. 교민 367명은 전날 전세기에 탑승했던 신속대응팀 및 대한항공 직원들과 함께 돌아오게 된다.

전세기는 2시간 30분 후 김포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후 항공기 내에서 검역 및 입국 수속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수속 후에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두 곳으로 나눠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외교부는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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