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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 사진=MBC ‘공부가 머니?’ 제공
[서울경제] ‘초보 엄마’ 김지현이 ‘공부가 머니?’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3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그룹 룰라 김지현이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둘째 아들 한주 군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대 학생들이 푸는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수학 영재’ 한주가 소개됐다. 하지만 한주는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됐고, 그 부담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공부를 잠시 쉬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김지현은 아들의 이러한 변화가 모두 자신의 잘못인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이에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심리검사를 한 결과 공부에 관심도 없고 노력도 안 하고 있는 것 같은 한주의 반전 있는 결과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김지현 부부의 검사 결과 그래프를 두고 “평범한 아이에겐 안 좋은 그래프지만, 한주에겐 좋은 부모님의 태도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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