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조병규와 박나래의 대상 수상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특별 출연한 가운데 조병규와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우 조병규가 얼간미를 보여주며 동거견 조엘과의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조병규는 설날을 맞아 떡국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갑자기 냉장고 청소를 시작했는데 지난 출연 당시 공개했던 남다른 냉장고 사용법을 보여줬었다.
그는 냉장고에서 음식 화석들을 발견했고 4차원의 요리 실력을 보여주면서 인테리어 도전기를 하면 연신 얼간미를 보여주면서 뉴 얼간이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병규는 떡국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꽁꽁 얼어있던 떡국용 육수를 봉지째 냄비에 넣은 해동방법을 선택하면서 시청하던 무지개 회원의 탄식을 듣게 됐다.
또한 조병규는 인테리어를 위해 소파 커버를 씌우려던 그는 설명서를 무시하고 호기롭게 씌우기 시작했지만 자꾸만 반복된 상황이 됐다. 이에 점점 그에게서 스멀스멀 얼간이의 모습을 보였고 강아지로 친해진 배우 윤병희와 우연히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병규는 윤병희에게 형이 왜 여기 있냐라고 물었고 윤병희는 여기 우리 동네다. 난 지가 이 동네 사는 줄 알았어라고 답했다.
윤병희는 자신이 강남 토박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나 중학교도 여기 나왔다"라고 고백을 했고 조병규는 "형 경상도 사람 아니였냐?라고 물었다. 윤병희는 "난 이 동네 산다고 하면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감독님이 '고향 어디냐?'라고 묻길래 '정통 강남파'라고 했더니 다들 웃더라"고 말했다.
조병규는 자신이 현재 출연하는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시청률 25%를 기약하며 남궁원과 커플반지 공약을 걸게 됐다. 조병규는 반려견 조엘과 함께 귀여운 세뱃돈 받기 작전에도 나섰고 조엘에게 정성스럽게 한복을 힙힌 그는 어머니부터 이모, 지인까지 통장 잔고를 채우기 위해 세배 영업을 했다.
박나래는 읍내를 가득 채운 현수막을 기념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으러 출동을 하고 매니저이자 사진사로 변신한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가운데, 퀼리티보다 스피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나래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수상 후에 잦은 회식으로 통통해졌고 할아버지는 그런 손녀로 인해 당황했다.
할아버지는 "쌀 세 가마도 가쁜하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줬지만 오토바이에 전해지는 무게감으로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박나래는 대상을 축하하기 위해 거족모임을 했는데 특히 동생 부부는 물론 삼촌 고모까지 온가족이 총 출동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나래는 남동생과 티격태격하면서 찐 남매 케미를 보여줬고 가족들과 회식을 하면서 축하 무대로 어느 가족보다 남다른 유쾌함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테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