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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조병규 나홀로 설맞이(ft.윤병희)...박나래, 금의환향→가족잔치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조병규가 혼자 설날을 맞았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병규의 나홀로 설맞이, 박나래의 할머니댁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병규는 설날을 맞아 일출을 보기 위해 반려견 엘이를 데리고 나섰다. 엘이는 바깥에 나오자 에너지가 폭발했다. 조병규는 엘이의 에너지에 점점 지쳐가더니 아예 엘이를 품에 안고 걸어갔다.

조병규는 일출을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 중인 윤병희를 만났다. 조병규는 윤병희가 같은 동네 주민이었다는 것을 알고 놀란 나머지 일출은 잊어버렸다.

조병규는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 정리를 하며 아침식사로 떡국을 준비했다. 조병규는 8개월이나 된 사골육수를 이용해 떡국을 만들고자 했다.

조병규는 사골육수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얼린 상태로 보관했던 터라 육수를 끓이는 일도 애를 먹었다. 냉동상태인 육수를 해동시키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넣었던 것. 조병규는 육수에 붙은 비닐을 제거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조병규는 우여곡절 끝에 떡국을 만들었지만 스스로 후추국 맛이었다고 평가할 정도로 대 실패로 끝이 났다.

조병규는 이사를 위해 집을 내놓은 사실을 공개하며 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꾸미기 작전에 돌입했다. 조병규는 소파커버를 씌우고 백열등을 교체하며 우중충한 분위기를 바꿨다.



박나래는 대상을 탄 뒤 일로읍에 내려갔다. 일로읍 곳곳에는 박나래의 대상을 축하하는 현수막들이 많이 걸려 있었다. 박나래는 현수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박나래는 대상을 타면 할아버지가 원하는 사륜바이크를 구입했다. 박나래는 사장님을 통해 가격이 605만 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할부로 결제하고자 했으나 체크카드를 줬는지 할부 불가로 일시불로 결제를 했다.

박나래는 직접 사륜바이크를 운전해서 할머니 댁으로 향했다. 할아버지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사륜바이크를 보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아이처럼 좋아하는 것을 보고 뿌듯해 했다.

할아버지는 박나래의 대상을 축하하기 위해 이웃주민들이 보내온 선물을 가져왔다. 박나래는 무안군수님이 보냈다는 꽃바구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박나래의 유치원 후배들이 그린 그림 선물도 있었다.

박나래는 친인척들을 초대해 대상 수상을 기념하며 가족 잔치를 벌였다. 박나래 남동생 부부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조지나 그림이 들어간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박나래는 코스 요리들을 폭풍흡입하다가 케이크를 보고 먹방을 잠시 멈췄다.

박나래는 이번 초대에 응해준 친인척들을 위해 동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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