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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중, 훈훈 미담 일파만파…"父 택시에 승객 위한 마스크 비치" [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오현중의 미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오현중이 택시 기사로 일하는 아버지에게 마스크를 드린 뒤, 승객을 위한 마스크까지 여분으로 비치해뒀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겪은 일이라며 "여자친구가 마스크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 분이 좌석 공간에 다수의 승객용 마스크가 비치돼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비치된 마스크엔 '아버지,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 혹여나 승객들이 무섭다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뒷좌석에 승객용으로도 놔두시고 사용하세요. 부족하면 더 살게. 사랑해♡'라고 쓰인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메모를 본 여자친구가 택시 기사에게 질문을 하자 그는 "아들이 줬다. 유명하지는 않은데 배우일을 하고 있다"고 답해 대상이 오현중임을 알아냈다. 글의 작성자는 오현중의 인스타그램을 찾은 뒤 DM으로 감사 인사를 보냈고, 이에 오현중은 "안녕하세요. 저 맞습니다. 인증 메시지 덕분에 오늘 하루가 되게 뜻깊네요. 감사합니다. 마스크 항시 잘 착용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답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또 이와 관련해 오현중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일 마이데일리에 "오현중이 맞다. 아버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했던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현중은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다시, 봄'으로 데뷔한 신예 배우로, 최근엔 SBS드라마 '의사 요한'에 김원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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