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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배려’ 담긴 신인 배우 오현중의 마스크 미담

오현중의 미담이 온라인에 알려져 훈훈함을 남겼다.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오현중(25)의 미담이 훈훈함을 남겼다.

오현중과 관련한 미담은 지난달 31일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코로나 때문에 택시 탔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글을 올리며 사연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택시를 탔고 방금 산 마스크를 잃어버렸다며 글을 시작했다. 작성자의 연인은 마스크가 없음을 택시 기사에게 토로했다. 그러자 택시 기사는 마침 마스크가 있다며 호의를 베풀었다.

마스크에는 ‘아버지,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 혹여나 승객들이 무섭다고 오해할수도 있으니 뒷좌석에 승객용으로도 놔두시고 사용하세요. 부족하면 더 살게. 사랑해’라고 적혀 있었다.

오현중이 부친의 택시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작성자의 연인은 ‘(마스크를)따님이 주었느냐’고 물었고 택시기사는 아들이며 배우라고 답했다.

작성자는 연인으로부터 이 사연을 듣고 오현중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감사를 표했다. 오현중은 “저 맞다. 인증 메시지 때문에 오늘 하루가 뜻깊다. 감사하다.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건강하시라”고 답했다.

이 사연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다. 오현중이 아버지를 뜻깊게 생각하는 효심은 물론 승객까지 배려하는 마음씨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오현중은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이다. 영화 ‘다시, 봄’을 비롯해 웹 드라마 ‘여행담’, SBS 드라마 ‘의사요한’ 등에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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