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강남파' 윤병희 또 마주쳤다.."오늘도 우연히 만난 형아"[★SHOT!]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윤병희와 또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1월 31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우연히 만난 형아. 휴머니스트 양팀장님('스토브리그' 역할)"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나란히 서서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스쿠터를 타고 있는 윤병희가 다소 놀란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두 사람의 절친 포스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동네 주민으로 우연히 만나 폭소를 안긴 바.
이날 방송에서 윤병희는 반려견과 함께 아침 산책을 하고 있는 조병규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윤병희는 "형이 왜 여기 있냐"는 조병규의 물음에 "우리 동네다. 여기서 태어났다. 여기 밭이 있었다. 난 중학교도 이 곳에서 나왔다. 강남 토박이"라면서 3대째 강남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고백에 조병규는 "형 경상도 사람 아니었나"고 물었고 윤병희는 "이 동네 산다고 하면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감독님이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정통 강남파입니다’라고 말하는데 다들 웃었다"라고도 답했다. 이에 역시 웃어보인 조병규는 "형 근데 잘 어울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형 70년대 사람 아니냐"라고 묻는 조병규에 "나 81(년생)이고 애가 둘이다"라는 사생활을 오픈해 관심을 더했다.
한편 조병규와 윤병희는 현재 SBS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조병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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