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하이바이,마마’ 스틸컷./사진제공=tvN
‘하이바이,마마’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하이바이,마마!’ 이규형이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뽐낸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 22일 처음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측은 29일 이별의 슬픔을 딛고 행복을 찾으려는 조강화로 분한 이규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눈빛만으로 조강화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이규형의 모습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유쾌함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낸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규형은 단 두 장의 사진 안에 조강화의 굴곡진 인생과 극단의 감정 변화를 담아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먼저 가득 차오른 눈물을 삼키는 조강화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흘러넘치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는 조강화의 얼굴에서 드러내기도 벅찬 아픔과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진 또 다른 사진은 분위기부터 달라졌다.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의 죽음 이후 모든 게 달라졌던 조강화. 그런 그에게 아픔을 치유하는 두 번째 행복이 찾아온 듯하다. 조강화는 아내 오민정(고보결 분), 딸 조서우(서우진 분)와 손을 맞잡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는 그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극단적인 감정 사이를 섬세하게 오가는 이규형의 연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TV와 무대, 스크린을 오가며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이규형은 조강화역을 맡아 공감과 웃음을 책임진다. 이규형은 이별의 슬픔을 딛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을 맡았다. 다정하고 사람 좋아 보이지만,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성격마저 변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조강화 앞에 생전의 모습 그대로의 차유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예측 불가한 차유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속에 조강화가 겪는 다이내믹한 변화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이규형도 조강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규형은 “조강화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에 끌렸다. 감정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그 속에서 진중함,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에 있어서 중점을 두고 있는 지점 역시 조강화의 감정 변화를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규형은 “조강화는 차유리와의 사별 이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포장해온 인물이라 생각한다. 아픔을 감추고 있기도 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낼 수 없다. 내밀한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어렵다”면서도 “조강화의 감정 변화의 중심은 차유리와 오민정, 그리고 딸 조서우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하이바이,마마!’는 내달 2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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