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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노홍철, 카페 매물 찾는 의뢰인에 '홍철책빵' 언급 “나 같아”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구해줘! 홈즈’ 스틸컷. /사진제공=MBC



방송인 노홍철이 방 구하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다.

2일 방송되는 ‘홈즈’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박나래가 복팀의 코디로, 개그맨 김태균과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숙이 덕팀의 코디로 출격해 매물 대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아내를 위해 사연을 몰래 신청한 의뢰인 남편과 부인이 등장했다.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남편은 그동안 작은 카페에서 혼자 일한 아내를 위해 카페 겸 주거 매물을 찾는다고 밝혔다. 의뢰인 부부는 자연 친화적인 주변 환경을 강조했으며,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직장에서 1시간 이내의 경기도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커피 로스팅 기계를 놓고 과일청을 담그기 편한 넓은 마당을 바랐으며, 주거 공간의 방은 아들의 부재로 두세 개를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방 구하기에 앞서 MC 노홍철은 “의뢰인을 보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건 바로 나”라며 자신이야말로 의뢰 조건을 몸소 실천 중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1층에서 카페와 빵집, 책방을 운영하며 2층에서 생활 중인 노홍철은 “아침에 눈을 떠서 문을 열면 손님들이 빵을 먹고 있다. 잠옷 입고 나가면 내가 바로 인테리어가 된다”고 털어놓았다.

먼저 덕팀의 코디로 나선 김숙과 김태균, 조희선 디자이너는 경기도 화성시로 갔다. 기천 저수지와 건달산이 품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매물로 세 사람은 저택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입구부터 만족을 드러냈다. 특히 김숙은 운동장 크기에 맞먹는 잔디 앞마당에 “애견 동반 카페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며 강아지 풀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어 조희선 디자이너는 매물에 관해 “프로방스 스타일의 카페로 정의하고 파스텔 톤으로 페인트칠만 바꿔도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태균은 “현재 내가 페인트 모델을 하고 있어서 페인트는 물론 오일 스테인까지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했고, 조희선은 “색깔은 내가 직접 추천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팀에서는 인테리어 준전문가 브라이언과 박나래가 출격했다. 두 사람은 관광단지 명소인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로 걸음을 옮겼다. 박나래는 “대부도는 일몰 맛집으로 유명해 주변에 다양한 식당가가 즐비하고 있다. 그래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찾은 매물은 웅장한 한옥 2층 집으로 전통 찻집을 예상했지만, 내부는 높은 서까래 층고와 스킵플로어 구조로 이뤄진 반전 매력의 매물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내부 인테리어에 마음이 뺏긴 두 사람은 의뢰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홈즈’는 2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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