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털어놨다.

진서연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서 “겉모습만 한국인이지 안은 외국인”이라며 “프랑스 파리에서 오래 살았다”고 설명했다.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남편을 만났다. 내 앞에서 ‘봉봉봉’만 하길래 성대모사를 하는 줄 알았지만 불어를 했던 거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불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화통한 모습을 보여준 뒤 “남편이 3~4년 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좋았다고 했다. (혼인신고한 지) 두 달 만에 유럽에서 살아야겠다고 했다. 남편의 행복을 위해 유럽으로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진서연 가족은 독일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남편이 지금은 독일 회사에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다”고 털어놨다. 진서연의 남편 이창원씨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현재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진서연은 2014년 5월에 결혼하며 2018년 9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려 그해 11월 득남했다. ‘결혼을 추천하나”라는 질문에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강추’한다. 아이를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고충을 말했다.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