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정 총리 "中 후베이성 2주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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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02.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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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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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발원지인 우한이 후베이성 등 중국 내 감염 위험지역에서 한국으로의 입국을 4일부터 제한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 총리는 또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 간 자가 격리 하겠다"며 "제주특별 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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