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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26개월 아들 하오와 '슈돌' 첫 등장···"고민 많이 했었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남성듀오 리쌍이 멤버 개리가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리는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예고편에 26개월 된 아들 하오와 함께 첫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하오가 집안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오는 처음 보는 카메라 감독들에게도 서슴없이 말을 걸며 친화력을 뽐냈다. 특히 하오가 설치된 카메라를 보고 “이게 뭐야? 거치대야?”라고 하는 등 26개월 아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어휘들을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개리는 “강하오의 아빠 강개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만 3년이 넘은 것 같다. 모든 것에서 좀 벗어나 있었다. 고민 많이 했었다”고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개리는 지난 2016년 고정 출연하던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7년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하고, 결혼 6개월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 개리는 내달 2일부터 ‘슈돌’에 고정 출연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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