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 마지막 장면에
다림이 정원의 사진관에 와서

자기 사진이 있는것 보고

씽긋 웃고 가잖아요.

그때 검은옷을 입었고요. 그러고 보면

다림이 정원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는 애긴데

그 검은옷이 죽은 정원을 애도한다는

암시인가요?
내 프로필 이미지
  • 질문수14
  • 채택률77.8%
  • 마감률77.8%
닉네임007s****
작성일2003.11.01 조회수 5,994
답변하시면 내공 1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내공 25점을 드립니다.
1번째 답변
ㅅㄱ
채택답변수 25
초수
프로필 사진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잘 알다시피
서서히 죽어가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
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내용으로 한 영화입니다. 님이 질문하신
마지막 장면에서 눈쌓인 길을 걷다가 정원이 운영했던 초원사진관
에 내걸린 다림의 사진을 보고 그녀가 해맑게 웃는 숏은 사실 다림이
정원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정원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다림은 여러차례 사진관 문틈으로
편지를 끼워넣기도 하고 돌을 집어던져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려는 장면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퇴원한 정원이 멀리서
다림이 일하는 것을 들여다 보는 장면에서 그 사실은 더 잘 드러납니다.
다림이 검은 옷을 입고 있었던 설정은 우연에 지나지 않으며 설사 정원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해도 사진관에 내걸린 그녀의 사진을
발견하고 웃는 이유는 바로 그 사진이 정원과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만
든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답변이 되었나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3번째 답변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네 알게됩니다.

정원이 죽기 전 다림의 사진과 편지를 박스에 보관하죠.

영화마지막 장면에 다림의 사진이 걸려있죠

정원 사후에 아버지가 걸어둔거죠. 박스가 열렸다는

것이고 편지도 전달됐단 거죠. 마지막 정원 나레이션이

편지의 ㄴㅐ용일겁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