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까만콩 이본이 밝힌 1990년대 연예계[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시대를 앞서간 패션의 아이콘에서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이본이 24년의 연예 활동을 돌아보며 숨은 이야기를 전했다. 1990년대 연예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이본이 게스트로 출연해 원조 걸크러쉬의 매력을 뽐냈다.
이본은 ‘까만 콩’이란 별명으로 1990년대 유행을 선도했던 트렌드세터다. 이날 ‘그대 그리고 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 과거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본은 스타일리쉬 한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본은 대한민국에 컬러렌즈를 처음 선보인 연예인. 그는 “해외여행 중 컬러렌즈를 처음 보고 바로 사왔다. 감독님께 ‘드라마에서 렌즈를 껴도 되겠나?’라 물어보니 갈색 눈이 잘 어울리니 껴도 된다고 하더라. 그렇게 갈색 렌즈를 끼고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본이 MC로 활약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는 당대의 인기스타들이 총출동한 음악 프로그램.
이본은 “우리 땐 방송이 끝나면 1위 가수가 저녁을 쏘고 다 같이 클럽을 가곤 했다”며 “항상 뒤풀이가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엔 조명을 받아야 되니까 차량 트렁크에 항상 흰 면 티를 두곤 했다”고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공동 MC는 바로 심은하다. 당시 심은하가 남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이본은 여성 팬들에게 사랑 받은 걸크러쉬의 원조다. 이날 이본과 심은하의 댄스배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비디오스타’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본은 방부제 미모로 유명한 자기관리의 화신. 이본은 “의학의 힘을 빌리나?”란 질문에 “전혀 아니다. 운동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이다. 취미도 활동적인 것 위주로 한다”고 답했다. “숍을 주기적으로 다니다 끊은 지 9년 정도 됐다”는 것이 이본의 설명.
이본은 또 “어머니가 암 투병을 오래 하셨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내가 택한 게 운동이었다. 외부로 나가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식이요법도 철저했다. 최근 이본은 식물성 화학물질을 섭취하는 ‘파이토케미컬’로 건강을 관리 중이다. 이본은 “일곱 가지 색깔의 음식을 매 식사 때마다 먹는다”며 남다른 자기관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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