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악플러 공개 저격…"떠들어대는거 보면 토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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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유튜브 운영자 양예원이 악플러를 향해 강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 14일 양예원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특정 인물이 남긴 악플을 캡처한 후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악플러는 양예원에게 "적어도 폐 끼치는 인간은 되지 말아야한다. 이미지 하나 살려보겠다는 비겁한 거짓말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가고 유가족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뭘 잘했다고.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꼭 벌 받을거다. 뿌린대로 거둘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양예원은 "사법부가 아무리 XX이라고 소문났어도 그 사람들 멍청한 사람들 아니다. 그 많은사람들이 단 한번도 이상한 부분이 없다 판단했고, 그 모든게 대법원까지 인정이 되어서 형량 단 1일도 안 깎이고 유죄 떨어진 사건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자가 몇 명이고 추가로 나온 증거들이 몇 갠지 아냐. 증언할 때 나만 증언한 거 아니다"라며 "추가 피해자 증언도 있었고, 거기서 사진 찍던 사람들도 와서 증언하고 갔다. 그런데도 유죄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양예원은 "그 상황에 들어가서 겪어본 거 아니면 말을 하지 마라. 알지도 못하면서 뭐 아는냥 떠들어 대는거 보면 진짜 토 나온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 2018년 5월 성범죄 피해자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 강압적 노출 사진 촬영 등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스튜디오 실장과의 진실공방이 벌어졌는데, 논란이 확산되던 중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 투신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스튜디오 실장에 대한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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