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우아한 모녀' 방송 캡처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몇부작, 줄거리, 인물관계도, 차예련이 주목받는 가운데 차예련이 체포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제니스(차예련)는 캐나다로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그는 데니 정(이해우)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후 누군가 제니스의 이름을 불렀다. "제니스 한. 당신을 제이그룹 사기 배임 혐의로 체포합니다"라고 알린 형사들이었다. 형사는 제니스에게 수갑을 채웠다. 제니스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데니정(이해우)과 캐리정(최명길)은 뒤늦게 제니스가 경찰서에 잡혀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 그리고 이는 구재명 역시 마찬가지. 구해준은 자신 대신 김변호사가 고소장을 넣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제니스에게로 달려갔다.

제니스는 경찰 조사에서 "증거 자료에 나온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하지만 캐리 정(최명길)은 아무 관련 없다"며 "캐리 정은 무관한 일이다"고 말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정미애, 캐리정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차미연은 원수의 딸을 유괴해 복수의 도구로 삼지만 후에 참혹하게 무너지는 모성의 소유자다.

한유진은 복수의 화신이 돼 사랑하는 남자까지 도구로 이용하고, 구해준은 사랑을 위해 왕좌까지 버리지만 배신당하고 만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00부작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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