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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배철수 잼' 이장희·정미조, 추억 토크→레전드 무대까지(종합)

MBC '배철수 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철수의 첫 단독 토크쇼 '배철수 잼'이 베일을 벗었다.

3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Jam)'에서는 첫 회 게스트로 가수 이장희와 정미조가 출연했다.

이장희는 최근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내고 있음을 털어놨고, 정미조는 가수 활동 이후, 파리로 유학 후 미대 교수로 활동하다 최근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음을 밝혔다.

이장희와 정미조는 과거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나눴다. 이장희는 당시, 콧수염을 길렀던 이유가 의사의 권유 때문이라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장희는 모터사이클을 취미로 두고 있었음을 밝히며, 모터사이클 사고로 앞니가 윗입술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한 수술 자국이 심해 콧수염을 기르게 됐다고 씁쓸한 기억을 떠올렸다.

뒤이어 뛰어난 패션센스를 자랑했던 정미조는 "당시 스타일리스트와 같은 것이 없어 모든 걸 직접 했다"고 고백함과 동시에 故 앙드레김에게 협찬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감탄을 더했다.

이어 이장희와 정미조는 발매했던 LP음반을 보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했다.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정미조는 '개여울', 'Les Feuilles Mortes'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배철수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 프로그램을 하러 온 게 아니라 음악을 듣고 놀러 온 것 같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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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는 70년대 활동할 당시 '금지곡의 아버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많은 곡들이 금지곡으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터무니없는 이유들에 배철수는 "작곡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희의 대표곡이자 과거 금지곡이었던 명곡들을 가수 박재정이 메들리 무대로 선보였다. 박재정은 '불 꺼진 창', '한 잔의 추억', '그건 너' 무대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무대를 마친 박재정은 "지금 제 또래가 느끼지 못하는 가사가 참신하고, 나도 이런 걸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박재정은 "깔끔하게 잘 보존된 목소리"라고 정미조를 표현하며, 정미조의 최근 앨범에 대한 열혈팬임을 드러내며 정미조를 흡족하게 했다.

이어 프로듀서로도 활약한 이장희의 특별한 손님, 가수 김완선이 깜짝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 '배철수 잼'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레전드 DJ 배철수가 '음악'을 통해 사회 각 분야 유명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총 8부작으로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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