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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오늘(4일) 종영, 서현진 기간제→정교사 됐을까 [MK프리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이 오늘(4일) 종영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내며 완벽하게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블랙독’ 15회에서는 자퇴를 선언한 황보통(정택현 분)을 보내주는 고하늘(서현진 분)과 학교를 떠난 박성순(라미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하늘은 황보통이 자퇴신청서를 낸 것에 대해 큰 충격에 빠졌다. 최상위권 학생들로 구성된 이카로스에 집중하느라 다른 학생들을 등한시했다는 걸 깨닫게 된 것. 어렵게 황보통을 만난 고하늘은 "왜 자퇴를 하려하냐?"고 물었고, 황보통은 그림에 대한 흥미를 털어놓으며 "나는 학교보다 밖에서 배우는 게 더 많다"고 답했다.

학교 내부에서도 이카로스에 대한 차별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선생님들 역시 이카로스를 맡기를 꺼려했다. 결국 대치고에서는 이카로스 폐지 찬반투표가 실시됐다. 투표에는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이카로스는 폐지됐다.

박성순과 고하늘은 황보통을 보내주기로 했다. 박성순은 황보통에게 “좋은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그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고하늘은 황보통을 떠나 보낸 뒤 박성순과 함께 술을 마시며 쓸쓸한 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1년 뒤 고하늘은 친구와 만났다. 고하늘의 친구는 황보통의 자퇴 이야기와 함께 박성순 선생님이 진학부를 떠났다는 얘기를 꺼냈다. 고하늘은 박성순이 없는 진학부에 남아 1년을 버티고 대치고 정교사 시험을 다시 치렀다고 고백했다.

과연 박성순은 왜 진학부를 떠났는지, 그리고 고하늘은 대치고 임용고시를 무사히 통과해 정교사가 됐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블랙독’ 최종회(16회)는 4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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