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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블랙독 국어 문제 스포주의
블랙독에서
영수?는 바나나와 수박1개를 샀다.
이거 오답문제로 난린데
함께를 써야한다라고 생각해서
댓글에 바나나와 함께 라고썻는데
중의성때문에 어쨋든 문제가 있다라는데
그럼 수학이는 한국사와 세계사1개를 샀다.수학이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1개 샀다.이렇게되면 오답처리가안생기나요?
죄송해여 제가 국어를 안배워봐서 묻는거에요 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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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1.07 조회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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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98%최근답변 2020.05.25.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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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정확한 문제가

'성순이는 바나나와 수박 2개를 샀다' 이 문장을 보고 나올 수 있는 해석 2가지를 쓰는 거였음

원래 정답처리가 가능한 해석은

바나나1+수박1=2

바나나1+수박2=3

바나나2+수박2=4

이 세가지인데 이카로스 애들 몇 명이 어휘적 중의성 적용해서 바나나를 사람으로 보고

수박2=2 이렇게 답을 썼다가 오답처리돼서 이의제기함.

그래서 국어쌤들이 회의한 결과 어휘적 중의성은 수업시간에 배운 게 아니라서 오답처리하기로 결정함.

근데 알고보니 하수현 쌤이 이카로스 애들만 듣는 방과후 수업에서 피자, 치킨도 어휘적 중의성을 적용하면

사람일 수 있다고 예시까지 들어가면서 애들한테 가르쳐줌. 그래서 이카로스 애들이 유독 많이 틀린 거.

그걸 지해원 쌤이 알게돼서 고하늘 쌤한테 알려주고 고하늘 쌤이 생각해보니까 교사 잘못이 맞는 거임

정확히 말하면 하수현 쌤 잘못임. 정규 수업에서 안 가르쳐 주는 걸 방과후에서만 가르쳐줬으니까.

이카로스 애들 입장에선 정규 수업이든 방과후든 배운 거 적용해서 푼 건데 오답처리 된 게 어이 없는 거고.

그 수능 교재 검토한 그 사람이 말했듯이 문장이 모호한데 바나나가 고유명사라는 조건도 안 달았기 때문에

하수현 쌤 뿐만 아니라 문제 정확하게 안 낸 다른 3학년 국어과 쌤들이 실수한 게 맞고 정답처리 해주는 게 맞음.

그래서 정답처리 해 준거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문장 '수학이는 한국사와 세계사 1개를 샀다'가 만약 문제에 나와서 해석 몇 가지 쓰라했을 때

고유명사 아니라는 조건 없고 님이 수업 시간에 어휘적 중의성을 배웠으면 한국사에 어휘적 중의성 적용해서

사람이름으로 쳐도 정답 인정될거임

#음슴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