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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할리우드 주연작 '미나리' 미국 선댄스 영화제서 2관왕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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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한예리가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 저녁 (현지 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23일 개막 후 약 10일간 128편의 장편 영화와 74개의 단편 영화를 상영한 후 심사를 거친 결과다.

미나리는 자국 영화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The Grand Jury Prize)과 관객상(The Audience Award)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이 2관왕을 달성한 것은 영화 미나리가 유일했다.

한예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예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예리 외에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한 영화다.

영화 ‘문유랑가보(Munyurangabo)’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으며,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하고 영화 '노예 12년', '월드워Z', '옥자' 등을 히트시킨 제작사 Plan B가 제작을 담당했다.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특색 있고 감각적인 영화를 배출해낸 A24가 투자를 맡았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두 번의 상영 후 관객들과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라이브러리 센터 씨어터(Library Center Theater)와 28일 오후 3시 30분 에클레스 씨어터(Eccles Theater)에서 미나리가 상영된 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이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

더 랩과 더 플레이리스트, 인디와이어는 높은 평점과 함께 미나리는 2020년의 가장 훌륭한 영화들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선댄스 영화제는 1985년 감독 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Robert Redford) 가 설립한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선댄스 영화제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 뉴욕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영화제라 불린다. 2020년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최된다.

한편 영화 '코리아', '해무',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녹두꽃'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온 한예리의 할리우드 첫 주연 작품 미나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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