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2명 추가 확진…17번째·18번째 환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추가 확진 환자 2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17번 환자는 38살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머물렀습니다.

해당 환자는 회의 참석자 가운데 말레이시아인 확진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4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18번 환자는 21살 한국인 여성으로 16번 환자의 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