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확진자' 거쳐갔나...경기북부 해당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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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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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등 포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7번째 확진자가 구리시 거주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북부 일대 거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구리시민이 확진자로 판명돼 동선이 확인될 때까지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청은 공식 SNS를 통해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자가격리대상자 2명, 능동감시대상자 3명이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신종코로나 17번째, 1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각국에서 사람 간 2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확진자들의 동선에 시민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17번째 확진자는 콘퍼런스 참석차 1월 말 싱가포르에 방문했다가 행사장에서 확진자(말레이시아)가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구리시는 경기북부 보건환경구원에 분석을 의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17번째 확진자가 거주 중인 구리시는 경기북부에 관할 지역으로 이 남성은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한편 경기북부에는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이 포함된다.
 

[사진=구리시청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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