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집중 방역…대민 홍보 강화

▲ 5일 유성훈 금천구청장(가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구 간부들에게 각 부서별 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5일 구 보건소 4층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비상대책상황실에서 각 국장과 담당 부서장들을 소집해 각 부서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지역주민 16명이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부서별 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관, 경로당, 청소년 독서실, 구민문화체육센터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조치하고 주민자치회관 및 평생학습관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도 전면 중단했다.

또 확진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 발생 상황, 선별진료소 이용안내, 행동수칙 등에 대한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상황종료시까지 각 동별 주민자율방재단과 연계해 보육시설, 경로당, 복지관, 대형 쇼핑몰 등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능동감시자 16명에 대해 대상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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