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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지석진과 남창희가 염곡동 주민들과 따뜻한 한 끼를 즐겼다.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개그맨 지석진, 남창희가 서초구 염곡동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날 부동산을 방문한 네 사람은 "오늘 쉽지 않을 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지석진은 "오늘 어려운 상황이지 않냐. 그런데 이상하게 자신 있다. 한 방에 열어줄까 봐 걱정이다"라며 "'런닝맨'에서 일 년에 한 번씩 운세를 보는데 올해는 하는 일이 다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석진과 이경규, 남창희와 강호동이 팀을 이뤄 첫 띵동에 도전했다. 앞서 자신감을 보였던 지석진은 남한산성급 높은 담벼락에 "이런 집은 좀 두렵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고, 이어 도전한 첫 띵동에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창희 팀도 한 시간이 넘도록 도전에 실패하며 한 끼 입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을 반기는 주민과 대화를 나눴고, 주민은 "이제 밥을 하는데 기다릴 수 있냐"라며 "아무튼 들어와 보시라"라고 수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 팀은 한 끼 도전을 펼치던 중 우연히 부동산 사장님 집을 방문했다. 이미 식사를 마친 사장님은 지석진과 이경규를 따라다니며 꿀팁을 알려줬다. 이에 이경규는 "왜 우리가 저분의 명령대로 움직이고 있지?"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종료 시간 2분을 남기고 마지막 띵동을 누른 이경규와 지석진은 노부부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저녁을 잘 안 먹는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두 사람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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