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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조이디 "20년만의 무대..음악 트렌드 변화로 활동 중단"



[OSEN=김은애 기자] ‘슈가맨3’ 조이디가 20년만에 ‘9 to 5’ 무대를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선 조이디(테리, 지노)가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조이디는 1999년 전국 나이트클럽을 뜨겁게 달궜던 ‘9 to 5’를 열창했다. 조이디는 화려한 댄스와 함께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며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조이디 지노는 “이번 무대가 라디오 공개 방송을 마지막으로 20년 만의 무대다”라며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났다. 테리는 “춤을 좀 더 잘 추고 싶었다. 하지만 몸은 따라가는데 조금 움직이면 노래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디는 그룹명에 대해 “별 뜻이 없다 즐거운 듀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했다. 테리는 솔로로 활동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이후 듀오로 뭉쳤다고 말했다.

지노는 처음 테리의 이름을 듣고 외국생활을 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지노는 "유학을 했냐고 물었으나 테리가 '천안 사람이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작 테리는 “지금도 해외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제주도에도 가본 적 없다. 취미랑 잘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 테리는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고도 고백했다. 그는 “제가 과거 MC를 맡았는데 말주변이 없다보니 그만두게 됐다. 지금도 말을 잘 못한다”고 토로했다. 지노 역시 “어제도 저희 집에서 잤는데 와이프가 뭐라고 계속 질문을 해도 답을 잘 못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반면 조이디는 1집 활동 후 계약 문제, 군입대 등으로 각자 활동을 펼쳤다. 이후 조이디는 다시 뭉쳐 2집을 준비했으나 음악 트렌드 변화로 활동을 멈추게 됐다. 지노는 "둘이 같이 앨범을 만들었지만 보아, 동방신기 등이 나오는 등 음악 트렌드가 바뀌었다. 그래서 활동은 할 수 없었다"라며 "사실 자신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이디는 '슈가맨3' 무대에서 2집 앨범으로 준비한 '떠나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슈가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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