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 강아지 집사로 변신했다.
16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07회에서 성훈이 반려견 양희와 애정 넘치는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성훈은 반려견 양희에 대해 소개하며 “같이 지낸 지 한 달 반 됐다. 임시보호로 데려왔다가 입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데려오던 날이 양희가 안락사를 당하는 날이었다고. 이후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양희가 홍역 후유증으로 틱 장애가 생긴 것을 알고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때 한혜연이 성훈을 보며 “눈이 원래 촉촉한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박나래는 “기안84한테는 안 그러더니”라며 대조적인 한혜연의 반응을 지적했다. 이시언은 ‘기다려’ 등 말을 잘 듣는 양희를 보고 “애를 얼마나 잡았길래 사람 말을 알아들어?”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성훈 씨 눈에 눈물 맺혔을 때 얼마나 양희를 예뻐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맘이 너무 뭉클했어요. 화면 바라보는 성훈 씨 눈시울도 촉촉”, “진짜 멋진 남자”, “감동적이었어요ㅜㅜ 양희랑 쭉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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