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메코 “다듀→엑소 앨범 참여, 잊히기 싫단 생각 있었다”[화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대세 래퍼 페노메코와 대세 프로듀서 아프로가 화보로 만났다.
페노메코, 아프로는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 2인 2색 매력을 드러냈다.
페노메코는 노래, 랩,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못하는 게 없는 힙합계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계속해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그는 실험적인 작업 방법으로 국내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LA 뮤직비디오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자신의 색을 완성시키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싱글과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다이나믹 듀오, 지코, 빅원, 잇지, 엑소 등 수많은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한 페노메코는 “나를 많이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컸다. 계속해서 얼굴을 비추며 잊히기 싫다는 생각도 있었다. 힘들긴 했지만 나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인생을 너무너무 꿈꿨고 간절히 바랐다’라며 포문을 연 페노메코는 “지금의 삶에 무척 감사하다. 물론 꿈꾸던 삶 속에도 슬프고 괴롭고 우울할 때도 있지만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는 건 변치 않을 거다. 그래서 작업을 할 때 되도록 잔머리를 굴리지 않으려고 한다.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자신의 음악관을 밝혔다.
춤, 노래, 프로듀싱, 디제잉, 전시까지 예술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무한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아프로는 유수의 아티스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자신의 입지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그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Apro is Different’ 대해 “모든 예술 작업을 할 때 기준이 되는 문장이다. ‘내가 전에 했던 작업과 다른 걸 제시했는가?’ 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힌 그는 ‘곡에 시그너처가 들어가면 그 순간부터 날이 선다’며 매번 다른 도전과 차별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전했다.
또한 아프로는 다양한 예술 활동 속 공통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과거에는 나도 누구나 중 하나였다. 어떤 자격증이나 공부를 해서 음악을 한 게 아니라 정말 하고 싶어서 했다. 전시와 DJ도 똑같다. 오랫동안 해온 분들에게 실례가 안 된다면 예술의 벽을 허물어 누구나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 단 ‘내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에 있어서 솔직한가’를 기준으로 자유를 표방한 무책임한 예술은 하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싱글즈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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