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도 통일교 합동결혼식, 64개국 6,000쌍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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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08.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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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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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효정 천주축복식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2월7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64개국 6000쌍의 신랑신부를 포함, 3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복결혼식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열렸다.

축복결혼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을 국제합동결혼식으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축복식에서 한학자 총재는 주례자로서 축도를 통해 “신랑신부들에게 하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하며 하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린다”며 축복의 기도와 함께 순결한 참가정의 출발을 알리는 성혼선포를 했다.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은 들러리 및 주례 입장, 한학자 총재의 성수의식, 성혼문답, 축도, 신랑·신부 대표의 예물교환, 성혼선포, 신랑·신부 대표의 꽃다발 및 예물봉정,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의 축사, 폴포츠&리틀엔젤스의 축하공연, 억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자로 나선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은 아내와 함께 무대에 올라와 “저와 제 아내는 2018년 8월 축복식에 참석했는데 아내가 간증하기를 축복식 이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며 “신랑신부들은 무엇보다 사랑과 존경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처럼 상대를 사랑한다면 한학자 총재의 말씀처럼 평생을 행복할 것”이라며, “오늘 신랑신부들의 축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또한 한학자 총재의 세계와 인류의 평화를 위한 위대한 사랑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일부터 7일까지 ‘World Summit 2020’이란 이름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meelee@heraldoc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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