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노래' 율동 따라하기 열풍…제2의 아기상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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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08.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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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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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래퍼 지코의 노래에 맞춰 둘이서 춤을 추는 이 영상을 SNS에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일반인 뿐 아니라, 해외 연예인들도 동참하고 있는데요.

이런 인증 영상이 왜 열풍인지, 구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래퍼 지코가 비장한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하더니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자신의 신곡에 맞춘 안무 영상인데 국적, 인종, 나이와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이 춤을 따라한 SNS 영상이 130만 건이 넘습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아무노래 챌린지’라고 이름도 붙여졌습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동작이 인기의 비결입니다.

저같은 몸치도 30분 연습하고 춤을 춘건데요.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구, 회사동료 등 일반인 뿐 아니라 이효리, 청하 등 유명 연예인도 동참했습니다.

이 같은 인기에 지코의 '아무노래'는 방탄소년단, 레드벨벳의 신곡 역공에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위에도 진입했습니다. 미국 빌보드지는 "머릿 속 의식의 흐름을 랩과 노래로 표현한 재치 있는 곡"이라고 평가했고,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는 "트렌디한 안무의 중독성이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따라하고 즐기는 트렌드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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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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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TV조선 정치부 기자 2019.06~2020.11 TV조선 문화부 기자 2016.11~2019.05 TV조선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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