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배우 최지우(38·사진)의 강남 빌딩이 7년새 30억원가량 가치가 상승했다. 빌딩 매입가가 54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부채도 없다.
최지우는 건물을 사들이면서 전 주인의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또 빌딩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았다. 보통 빌딩을 매입하면서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추가 자금을 대출 받지만 최지우는 채무를 지지 않았다.
빌딩 업계는 최지우 건물의 현재 시세는 85억원가량인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오진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최지우가 건물을 매입하던 당시 인근에 먹자골목 상권이 형성됐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좋지 않다"면서도 "대신 일대에 연예기획사들이 들어서고 한류스타거리로 지정되는 등의 영향으로 일대 땅값이 올랐고 추후에도 지가 상승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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