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5번째 환자 "가족 내 전파 추정…며느리 먼저 증상보여"

강세영

tbs3@naver.com

2020-0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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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격리 치료
신종코로나 격리 치료
  • 보건당국은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된 73세 한국인 여성은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일 기침 증상을 보인 며느리가 먼저 감염된 뒤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25번째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 부부와 함께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어제(8일) 기준 광둥성에서는 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아들 부부는 격리조치 된 뒤 1차 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국내환자 중 최고령인 25번째 확진자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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