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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반가움+충격 연속…김형묵X김세진X거북이 금비X송해나 출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복면가왕'이 반가움과 충격의 연속으로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배우 김형묵,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 김세진, 거북이 금비, 모델 송해나 등이 가창력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낭랑18세'의 5연승을 위협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듀엣곡 대결 첫 번째 무대는 '오늘 모히또에서 가왕석 한잔? 모히또'와 '몰 봐? 섬이 노래하는 거 처음 봐?! 몰디브'가 장식했다.

결과는 '모히또'가 62표, '몰디브'는 73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복면을 벗게 된 '몰디브'. 그의 정체는 바로 명품 신스틸러 김형묵이었다. 22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 '열혈사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청일전자 미쓰리',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김형묵은 "'복면가왕' 무대 연습을 위해 노래방 비용 60만 원을 썼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가왕, 5연승? 풀 뜯어 먹는 소리 하고 있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가왕, 오늘 나랑 싸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가 대결에 나섰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우승으로 '티라노사우루스'가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는 배구계 레전드 스타 김세진이었다.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배구 감독으로도 활약했던 바.

김세진은 '복면가왕' 출연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수술하고 거동이 불편하시다"라며 "제가 TV에 안 나오니까 낙이 없다고 하시더라.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세 번째 무대의 주자는 '내 노래엔 중간이 없지! 강약중강약'과 '이날을 위해 치악산에서 3년을 수련했다! 치약'이었다.

그 결과 '강약중강약'이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고, '치약'은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치약'은 혼성그룹 거북이 메인 보컬 출신 금비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비는 "8년 만에 무대에 섰다"라며 "8년 전 이곳에서 음악 프로 출연으로 마지막 무대를 가졌었다"라고 말했다.

리더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뒤 8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는 금비. 이에 대해 금비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현실을 회피하고 싶기도 했고 무섭기도 햇었다. 그래서 방송을 안 하려 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또 생각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 무대는 '누구도 날 정의할 수 없어! 음악반항아 X세대'와 '내 노래의 비결! 그것이 알고 싶냐?! X파일'이 장식했다.

아쉽게 'X세대'에게 패한 'X파일'은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모델 송해나로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해나는 "여기 나오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라며 "제가 원래 1년에 한 번 노래를 부른다. 생일 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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