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감독 김세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18세'의 네 번째 방어전이 진행된 가운데 브라키오사우르스가 티라노사우르스(티라노)를 상대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티라노는 가벼운 몸 놀림과 함께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로 무대를 꾸몄다.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선보인 그의 정체는 전 배구감독 출신 김세진이었다.

김세진은 출연한 이유로 "어머니가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하다. TV보면서 낙이 없다고 하시더라. 방송에 나와서 해설 할 때는 얼굴을 비쳤는데 지난해는 쉬었다. 어머님이 보고 싶다고 해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출연 계획에 대해 "어떤 포지션이든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티라노의 키를 보며 '배구' 종목과 함께 김요한으로 추측한 바. 김구라는 "종목은 맞혔다"며 스스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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