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엔딩' 조수민, 이사 첫날부터 경찰서行..난장판 영혼탈출

'또한번엔딩' 조수민, 이사 첫날부터 경찰서行..난장판 영혼탈출

기사입력2020.02.09. 오후 1: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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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플레이리스트의 새로운 엔딩시리즈 ‘또한번 엔딩’에서 연하남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조수민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친다.

플레이리스트 ‘또한번 엔딩’(이하 ‘또엔딩’)은 각각의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하는 아찔한 사기극이 펼쳐지는 드라마다.

8일 1회에서는 8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결혼 로망까지 깨진 차인영(조수민 분)과 학교에서 온갖 구설수에 올라 1년 휴학 후 돌아온 도윤수(김건원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 척 하는 게 익숙해져버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려 하룻밤까지 직진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달 후 차인영이 “그리고 눈 떠보니 난 결혼하는 중이다. 여기 이 남자와”라는 말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전(前)남친 유찬희(강희 분)와 곧(?)남친 도윤수의 얼굴이 교차로 등장하면서 더욱 수수께끼 같은 궁금증을 낳았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며 ‘이 남자’가 둘 중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지 상상의 여지를 남기며 꿀잼 엔딩을 맞은 가운데 오늘(9일) 2회에서는 또 다른 사건이 터진다.

먼저 뜨거운 키스로 밤을 보냈던 두 남녀의 재회가 그려진다. 한껏 내추럴한 차림으로 나무 뒤에 숨어있던 차인영은 기어코 자신을 찾아내 앞에 선 도윤수를 보고 깜짝 놀란다. ‘자만추’(자보고 만남 추구)로 시작한 이들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기대 되는 상황.

갑자기 경찰서에 포착된 차인영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던 그녀가 이사 첫 날부터 난장판이 된 상황을 뒤로한 채 넋이 나가 있어 이 사건의 전말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엔딩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인 ‘또한번 엔딩’ 2회는 9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 방영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토요일에 2회분이 먼저 연속 방송된다. 오는 15일(토)부터는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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