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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 놓인 '뭉쳐야 찬다' 첫승 실패[★밤TView]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어쩌다FC가 전지훈련에서 첫 승에 실패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사이판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는 1승. 안정환은 "계획이 있다. 우리가 1승하면 팀 해체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계획이 있는데 1승을 못해서 보여주질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이어 구단주의 요구사항도 전했다. 안정환은 "구단주께서 성과가 없을 경우 선수단의 물갈이를 예고했다. 그게 힘들 경우 팀 해체까지도 생각하고 계신다"고 말해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비행 끝에 사이판에 도착한 선수들은 생각보다 덥고 습한 날씨에 훈련 걱정부터 했다. 선수들과 안정환 감독은 먼저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올라가 "자책골을 넣으면 삭발하겠다", "1승을 꼭 하자" 등의 각오를 다졌다. 그러자 안정환은 3월 안에 1승을 하던지, 새로운 감독이 오던지, 해체가 되던지 결정날 것이라며 1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다음날 선수들은 아침부터 사이판 한인축구회와 경기를 위해 이동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 규격의 경기장에서 9명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전날 1승을 위한 각오까지 다졌지만 경기 시작 1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패스미스까지 이어지면서 제대로 된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점차 집중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안정환 감독 또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코치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결국 문앞 혼전상황을 만들어 김요한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대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 돌입한 어쩌다FC는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며 첫승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사이판 한인축구회가 한골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무더운 날씨와 넓은 경기장에 선수들은 점점 지쳐가는 가운데 결국 추가골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끝났다.

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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