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내이자 엄마로…” 크레용팝 출신 금미의 손편지 (전문)
동갑내기 사업가와 23일 결혼
금미 인스타그램
그룹 크레용팝 출신 배우 금미가 23일 결혼한다.
금미는 9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곧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며 “(예비신랑과)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다.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면서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TV리포트 따르면 금미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비신랑과 오랜 기간 교제해 온 금미는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금미는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미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 본명 ‘송보람’ 활동하고 있다.
금미 편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팬 여러분. 크레용팝 금미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모두 건강에 꼭 유의하세요!!!
요즘 활동이 뜸하다 보니 팬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어요. 그래도 표현이 서툰 저에게 매번 안부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받았습니다.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과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돌이켜보면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이 정말 많아요. 때로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꽤나 멋진 순간들이 참 많았어요.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해요 여러분.
잠시 추억회상에 빠져서 서론이 길었네요. 음… 오늘 이렇게 제가 편지를 쓴 이유는 우리 ‘금리당’ 식구들에게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말을 전하는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됩니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는 저의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저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입니다. 저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미 올림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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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배우 금미가 23일 결혼한다.
금미는 9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곧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며 “(예비신랑과)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다.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면서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TV리포트 따르면 금미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비신랑과 오랜 기간 교제해 온 금미는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금미는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미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 본명 ‘송보람’ 활동하고 있다.
금미 편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팬 여러분. 크레용팝 금미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모두 건강에 꼭 유의하세요!!!
요즘 활동이 뜸하다 보니 팬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어요. 그래도 표현이 서툰 저에게 매번 안부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받았습니다.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과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돌이켜보면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이 정말 많아요. 때로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꽤나 멋진 순간들이 참 많았어요.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해요 여러분.
잠시 추억회상에 빠져서 서론이 길었네요. 음… 오늘 이렇게 제가 편지를 쓴 이유는 우리 ‘금리당’ 식구들에게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말을 전하는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됩니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는 저의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저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입니다. 저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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