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될 뻔 서현진→연매출 200억 제시카, 이직 잘 했네 ‘TMI뉴스’[어제TV]
[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던 배우 서현진부터 소녀시대 탈퇴 후 연매출 200억 패션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신한 제시카까지 이직이 신의 한수가 된 스타들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월 2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배우로 직업을 바꾼 가수들의 차트와 본업 이외에도 부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아이돌 멤버 차트가 공개됐다. 그룹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우영이 인턴기자로 등장했다.
민효린이 이직 아이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효린은 19살 때 아이돌 연습생 신분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연습생 생활을 잠시 그만뒀다. 민효린은 ‘제2의 이효리’를 노리며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연서가 6위에 올랐다. 16살 때 LUV로 활동했던 오연서의 과거가 공개됐다. 오연서는 “LUV는 1집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배우로 활동했는데 오디션에서 300번이나 떨어졌다. 개명 이후 잘 풀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5위는 주원이 차지했다. 주원은 고등학교 시절 우리나라 최초 에듀테인먼트 그룹 프리즈로 활동했다. 손호준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호준은 배우 데뷔 전 아이돌 그룹 타키온으로 활동했다. 손호준은 당시 리더와 비주얼 센터를 담당했다. 김지석이 3위에 올랐다. 김지석은 보석이라는 이름으로 2001년 데뷔한 그룹 LEO의 래퍼로 활동했었다. LEO 제작자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아버지였다.
김강우와 조현재가 2위였다. 김강우와 조현재는 과거 가디안 멤버였다. 조현재는 리드보컬, 김강우는 메인래퍼 포지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조현재는 “당시 공중파, 케이블 한 번씩 무대만 오르고 활동이 끝났다”고 씁쓸하게 털어놨다.
서현진이 1위를 차지했다. 서현진은 2001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밀크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서현진은 “무용을 전공했던 고등학교 시절 길거리캐스팅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밀크가 해체 직전 녹음한 2집 앨범 타이틀곡은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였다. 서현진이 소녀시대 멤버로 재데뷔할 뻔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현진은 “아이돌 활동 후 배우로 재데뷔하기까지 7년 공백기가 있었다. 부모님께서도 외국계 항공사 입사를 권유하셨다”고 털어놨다. 서현진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시청자의 안쓰러움을 샀다.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부업 아이돌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원은 떡볶이 사업,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사업에 실패한 후 닭발 사업에 성공했다. 6위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였다. 제시카는 현재 전 세계 54개 매장을 소유하는 것은 물론 연매출 200억 원을 올리고 있는 패션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5위는 트로트가수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이 무명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비녀와 뒤꽂이를 만들어 판매했다는 과거사가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4위는 요식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헨리가 차지했다. 전현무는 “헨리 정말 요리 잘한다. 이연복 셰프에게도 직접 배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래퍼 도끼가 3위에 올랐다. 도끼는 부산 호텔을 매입해 부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덕피자 체인점을 운영 중이다. 2위는 가수 하하였다. 1위는 래퍼 스윙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윙스는 현재 3개의 레이블을 운영 중이다. 스윙스는 과거 망했던 피자 요식업에 다시 도전해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본업이었던 가수를 버리고 배우로 성공한 서현진부터 소녀시대로 성공한 후 패션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제시카까지 다재다능한 스타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사진=Mnet ‘TMI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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