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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후원금 1억 2천만원, 돌려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윤지오가 계인 계좌 모금 이후 후원자들의 요구에도 후원금을 다시 돌려주고 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뉴스에서는 윤지오의 후원금을 둘러싼 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1억 2천여만원의 후원금에 대해 일부 후원자들이 반환 소송을 냈지만 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증언자로 나섰으며,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경호 비용 등으로 쓰겠다며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이후 후원금은 1억 2천여만원이 모금됐다. 하지만 사전에 필요한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아 불법 모금 논란이 있었으며, 장자연 리스트 관련 윤지오의 증언이 허위라는 고소고발 사태까지 벌어져 논란이 커졌다. 이후 400여명의 후원자들은 지난해 6월 후원금 반환 소송을 냈다.

윤지오는 후원자들의 반환 요구가 빗발치자 지난달 반환 서류를 구비해 요청하며 후원금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후원금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전해진다.

현재 윤지오는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과 관련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의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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