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로라 던이 '결혼 이야기'로 여주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함께 후보에 오른 '리처드 주얼' 캐시 베이츠, '조조 래빗' 스칼렛 요한슨, '작은 아씨들' 플로렌스 퓨, '밤쉘' 마고 로비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라 던은 무대에 올라 "아카데미 감사하다.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 후보자들, 넷플릭스, 테드, 스캇 모두 감사하다"라며 "저에게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정과 아트, 삶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게 특별한 사랑을 준 우리 자녀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영감을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만약에 부모가 자신의 영웅이라면 정말 이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사랑하는 제 부모님에게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하다. 제가 받은 생일 선물 중에 최고다"라며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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