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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편집상, 수상 無…'포드 V 페라리' 음향편집상 이어 2관왕 [92nd 아카데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다.

10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 달 발표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포드 V 페라리'(마이클 맥커스커 외 1명), '아이리시맨'(델마 슌메이커), '조조 래빗'(톰 이글스), '조커'(제프 그로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상은 '포드 V 페라리'의 차지였다.

'기생충'은 편집상 수상 발표에 앞서 진행된 각본상 시상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수상하며 101년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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