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이게 오피셜 짜파구리다!" 농심, 11개국 언어로 짜파구리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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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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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11일 유튜브채널을 통해 영화 ‘기생충’으로 화제가 된 ‘짜파구리’의 공식 조리법을 11개국 언어로 게재했다. 출처|유튜브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마! 이게 오피셜 짜파구리다.”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으로 덩달아 화제에 오른 짜파구리, 이에 농심이 직접 레시피 알리기에 나섰다.

영화 속에서 연교 역의 조여정은 아들이 좋아하는 채끝살을 넣은 짜파구리를 주문했고, 중숙(장혜진 분)이 이를 먹음직 스럽게 끓여내면서 해외팬들 사이에 “대체 저 요리가 뭐냐?”며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농심은 11일 자사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짜파구리(Chapaguri)’ 레시피를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짜파구리’는 라면과 우동을 합했다는 뜻으로 람돈(Ram-don)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농심이 11일 유튜브채널을 통해 영화 ‘기생충’으로 화제가 된 ‘짜파구리’의 공식 조리법을 11개국 언어로 게재했다. 출처|유튜브

원래 짜파구리는 MBC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방송인 김성주가 원조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캠핑여행을 그린 방송에서 2014년 김성주가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합해 끓인 일명 ‘짜파구리’가 출연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농심 측은 너구리와 짜파게티 면을 한꺼번에 넣어 4분간 끓인 후 물을 조금 덜어낸 뒤 짜파게티 스프 1개, 너구리 스프 1/2개를 넣어 30초간 비비면 완성된다고 알려준다.

농심 측은 “‘기생충’과 함께 ‘짜파구리’에 대한 세계 각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누구나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안내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짜파구리’ 영상은 총 11개 언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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