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28번째 확진자 발생…3번 환자 접촉 중국인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2월 11일 09시 53분


코멘트
© News1
© News1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 돼 국내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이중 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8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28번째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이 환자는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3번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20일 일시 귀국했고 지난달 26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6번 환자(56세 남성, 한국인)도 3번 환자와 접촉한 후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 6번 환자의 가족인 아내(10번)과 아들(11번)도 추가로 확진됐다. 아들인 11번 환자는 완치 후 퇴원했다.

한편 누적 의사(의심)환자 수는 3601명이다. 이중 2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65명이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