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 ‘V4’에 신규클래스 ‘아처’와 ‘카마오스’ 서버를 추가했다. 이날 업데이트 직후 카마오스 서버의 대기열은 약 1만200명 수준으로 치솟았다. 카마오스1에 가장 많은 4300여명의 대기열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시간 카마오스 2와 3에도 각각 2800명과 3100명의 대기열이 생겼다.
V4 출시 후 최초로 도입한 아처는 활과 화살을 사용해 신속한 타격을 가하는 일곱 번째 클래스다. 아처는 스킬 연계 후 발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빠른 속도감을 갖췄다.
이용자 간 대전(PvP)에 중점을 둔 카마오스 서버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다. 카마오스 서버는 실루나스, 루나트라, 몽환의 틈 등 모든 사냥터를 무법 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언제나 다른 이용자와 전투(PK)가 가능하다.
넥슨은 다음달 3일까지 1억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과제를 달성하면 아이맥,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갤럭시노트10+ 등으로 구성된 8가지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8개 경품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우디 A4를 선물한다.
강화 실패로 없어진 아이템을 복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V4 출시일인 지난해 11월7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강화 시도 후 파괴된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구할 수 있다.
한편 V4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배우 김향기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김향기는 “목소리 녹음에 참여한 아처 클래스에게 갖는 애정이 남다르다”며 “지금 신규 서버에 접속하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o8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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