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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왜 TV에서 나와?”..‘스탠드업’ 코미디언 된 국어쌤 김동하



[OSEN=강서정 기자] 사회경험이 뚝뚝 묻어나오는 젊은 코미디언 케니와 김동하가 출격, 화요일 밤 채널을 고정시킨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코미디 쇼 ‘스탠드업’이 공감을 끌어내는 입담은 물론 영(young)한 감각의 케니와 김동하를 초대, 더욱 품격있는 코미디를 선사한다.

정통 아메리칸 스탠드업 코미디를 지향하는 울산 출신 91년생, 케니는 20대라면 공감할 ‘부모님’을 주제로 이야기들을 풀어 재미를 더한다고. 전화기 건너의 아들 목소리만으로도 숨기고 싶은 사생활까지 알아맞히는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풀며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예정이다. 

케니에 관해서라면 뭐든지 알고 있는 어머니와는 달리, 항상 예측 불가능한 아버지와의 일화는 반전을 더한다. 아들 앞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의 부모님이지만, 서로에게는 완벽한 동반자임을 말해주는 케니의 폭로가 이어진다고. 

특히 케니는 “이거 엄마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며 어머니가 부르는 아버지의 애칭을 공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이번 ‘스탠드업’이 첫 공중파 데뷔임을 밝혀 관심이 집중된 출연자가 있다. 과거 국어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코미디가 하고 싶어 데뷔한 김동하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품어왔던 ‘코미디언’이란 꿈을 자극한 곳이 오히려 학교였음을 밝혀 호기심을 부른다.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인기 많은 선생님’에 욕심을 부렸던 김동하는 결국,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코미디언의 꿈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고.

학교 선생님에 이어 8년 간의 코미디언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훈계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개그감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교사의 ‘교권’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사회생활하는 ‘어른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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