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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부터 최우식까지, '기생충' 주역들 차기 행보는? 연기 또 연기[SS무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아카데미 4관왕의 주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배우들의 다음 행보는 ‘열일’이다.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배우들 역시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배우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생충’의 주역이자 봉준호 감독과 기나긴 오스카 캠페인을 함께한 송강호는 영화 촬영장으로 복귀한다. 송강호는 ‘관상’과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 출연을 알렸다.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비상선언’은 송강호와 함께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송강호와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어 작품에서 다시 재회하게 됐다. 또한 이병헌 역시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무대에 시상자로 섰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비상선언’은 전도연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기생충’의 처음과 끝을 이끈 기우 역의 최우식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주연을 맡은 영화 ‘사냥의 시간’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범죄 드라마 장르의 영화 ‘경관의 피’를 촬영 중이다.

이와 함께 최우식은 미국 영화 제작, 배급사인 A24의 러브콜을 받고 영화 ‘전생’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A24는 ‘문라이트’, ‘레이디 버드’ 등의 제작사로 ‘전생’은 어린시절 한국에서 만났던 두 사람이 재회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 생활했기에 유창한 영어 실력과, ‘기생충’이라는 필모그래피를 가진 만큼 최우식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박소담은 오는 3월 개봉하는 장률 감독의 신작 ‘후쿠오카’로 관객들과 새롭게 만난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그린 작품으로 박소담은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소담 역아 권해효, 윤제문과 호흡을 맞춘다. ‘기생충’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일 예정이다.

이선균은 종영을 앞둔 JTBC 월화극 ‘검사내전’에서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기생충’을 통해 새로운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조여정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극 ‘99억의 여자’를 통해 ‘기생충’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 시청률과 연기력에 있어 호평을 받았다.

‘기생충’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장혜진과 박명훈은 방송 중인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각각 서단(서지혜 분)의 어머니 고명은과 외삼촌 고명석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명훈은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으며 ‘경관의 피’부터 ‘휴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정은은 지난해 KBS2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안방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주연을 맡아 전성기를 이어간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A.M.P.A.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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