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영화 '기생충' 관련 종목 상승 행진

입력2020.02.12. 오후 5:21

수정2020.02.12.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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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삼성증권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오늘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오후 들어 기관이 물량을 담으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한 채 이틀 연속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오전 장 흐름 그대로 이어가면서 사흘 연속 빨간불 켜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5.26포인트 상승한 2238.38포인트로 코스닥은 4.25포인트 오른 686.59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정부가 한일 지소미아 효력 종료를 시사하면서 애국 테마주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나미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성통상도 1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약품이 임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내수 관련주인 면세점 주가 상승했습니다.

호텔신라가 5% 넘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에 관련 종목들은 3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바른손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농심 역시 어제의 상승 탄력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을 살펴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음식류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2.1원 하락한 1179.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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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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