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한명숙은 ‘노란 샤쓰입은 사나이’로 당대 최고의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건강 악화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17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2015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이 ‘예술활동’을 통해 얻는 수입은 연평균 1,255만원이나 60세 이상 예술인은 790만원에 불과하며, 그중 예술활동수입이 없는 경우도 51.1%나 된다. 게다가 65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67.1%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원로예술인의 6.78%는 총 지출의 10%를 보건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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