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갤럭시S20 실물사진 유출…에지 없고 인덕션 카메라

신찬옥 기자
입력 : 
2020-01-13 17:33:06
수정 : 
2020-01-13 18:11:43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과 갤럭시폴드 후속작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작 '갤럭시S20'으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에 12일 유출됐다. 사진에 나온 갤럭시S20은 전작과 달리 디스플레이에 '에지'가 없어지고 아이폰11처럼 후면에 카메라 4개가 장착된 모습이다.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는 갤럭시S20플러스 실물 사진을 익명의 소스에서 입수했다며 이날 공개했다. 시작 화면에는 '갤럭시S20플러스 5G'라는 문구가 뜬다. 갤럭시S 차기작 이름이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이라는 소문이 사실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앞서 외신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차기작 이름으로 '갤럭시S11'이 아니라 2020년에 맞춘 '갤럭시S20'을 선택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 바 있다.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0플러스는 전면 상단 카메라 구멍을 남겨놓고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에 카메라 4개를 탑재한 직사각형 모양 카메라 모듈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XDA디벨로퍼는 "카메라 홀이 갤럭시노트10보다 훨씬 작아졌다"며 "익명의 소스는 에지 디스플레이가 더 평평하게 느껴진다는 감상평을 남겼다"고 전했다.

[신찬옥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