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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클럽 남태현, “며칠동안 걱정시켜 미안..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할 것”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11:20]

▲ 사우스클럽 남태현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후 “걱정시켜 미안”이라며 사과를 전했다. 

 

남태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태현은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할게요”라며 “숨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할게요.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앞서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제 제가 어떤 곡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좋은 곡이 안 나온다”고 고민을 토로했으며, 전 그룹 위너에 대해 “위너에서 나오고 제가 못 된 거 맞다.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보였으니 팬들이 화가 나기 마련이다. 정말 사죄드린다”라며 돌연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또 남태현은 “그러니 저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하루하루가 너무 무섭다. 제가 하루에 약을 12정을 먹는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남태현의 불안정한 모습에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남태현 측은 “새 앨범 작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현재는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심리적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팀을 탈퇴했고, 2017년 사우스클럽을 결성했다.

 

남태현은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양다리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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