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영유아 RSV는 코로나19와 관련없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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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13.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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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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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영유아·어린이 대상 RSV 감염주의 당부[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3일 평택 모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과 관련해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는 전혀 관련없는 질환으로 영아의 50~70%가 생후 1년 내 감염되고 4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1회 이상 감염되는 질환이다.

잠복기는 2~8일이내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직접적인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손이나 물품을 만졌을 때 전파된다.

코막힘 또는 콧물, 기침 등 일반적으로 중증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자연회복 되지만 감염된 영유아 중 일부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증세나 징후를 보이고 0.5%에서 2%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시는 RSV가 발생한 병원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거쳐간 신생아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RSV는 최근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코로나19와는 전혀 관련없는 질환” 이라며 “그러나 영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감염되기 쉬운 질병이므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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